허영근 기타리스트 독주회가 ‘오후의 르네상스’라는 타이틀로 12월15일 오후 3시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허영근 기타리스트는 홍천으로 이사 온 지 3년 차로 도시생활을 벗어나 자연 속에 살면서 변화되는 음악적 감수성을 이번 독주회에서 표현하고자 한다.

그는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시도하고 도전했던 류트라는 악기와 테오르보를 연습하면서 숲속을 산책하며 들을 수 있는 자연의 소리들과 매우 닮아있음을 느꼈다고 한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류트, 테오르보, 클래식기타라는 매우 섬세한 악기들의 독주와 플루트, 리코더 그리고 민요와의 앙상블을 통해 보다 다채로운 형태의 음악들이 연주될 예정으로 특히 르네상스시대 음악으로 시작해 바로크, 고전, 민속음악까지 폭 넓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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