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의 명문 홍천고등학교 (교장 민흥기) 송영환 선수는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에서 한국학생신기록 1개를 작성하며 이번 대회 MVP에 선정됐다.

송영환 선수는 7월29일 양구 역도전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109kg급 인상경기에서 166kg을 들어올려 1위를 하고 용상에서 220kg을 성공 합계 386으로 2kg을 능가하는 한국학생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이 대회 남자고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송 선수는 2019년 매 대회마다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으며, 전 대회 3관왕으로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많은 신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제2의 사재혁을 능가할 것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이성우 역도연맹 회장은 “초·중·고등학교 연계를 통해 홍천역도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송영환 선수를 세계적인 선수로 키울 수 있도록 사재혁 경기이사의 세밀한 전문역도 기술 보급과 재능기부 노력의 결과물이다. 송 선수가 홍천군 마크를 달고 세계를 제패할 수 있도록 홍천군민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