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광)는 6월17일부터 20일까지 홍천군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및 4-H연합회 임원 등 농촌 지역 사회를 이끌어가는 핵심 리더 30명을 대상으로 일본 북해도 해외 연수를 진행 중이다.

연수 내용으로는 농촌의 고령화, 인구 소멸 등 농촌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 북해도청 농정과를 방문 주요 농업 정책과 실효성 향상 요소, 농업인 역량 증대 방안 등을 청취하며, 호쿠렌농협연합회를 방문해 지역 농업인과 농협 경제 활동의 연계성,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한 요소에 대해 교육을 듣고 농협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소비자 중심형 테마파크를 둘러본다.

또한 북해도 농협 청년부협의회 부회장이 운영하는 농장을 방문해 일본 청년들이 안정적 영농 정착과 지역 사회 활력화를 위해 어떠한 노력과 연대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6차산업장 우수사례지 2개소를 방문해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농산업화와 이를 통한 고용 창출, 농촌 활력화 시스템에 대해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황명광 소장은 “북해도는 6차산업 중간 조직이 4개소나 운영되고 있을 만큼 매우 탄탄한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연수를 통해 중간 조직과 인적 자원, 재정 자원의 유기적 관계를 살펴보고, 나아가 우리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연계형 6차산업을 보다 다양한 시각으로 판단해 미래 농산업을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연수 목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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