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필홍 홍천군수는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어느 해보다 급격한 변화의 국제정세에 놀라고 또 다른 한 편으로는 민선7기가 출발한 뜻깊은 해이기도 했으며, 무엇보다도 특별했던 것은 우리 홍천이란 이름을 사용한 지 1,000년이 되는 해였다”고 하면서, “지난 시간은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도움 덕분에 우리 군 발전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큰 틀의 발전전략을 마련했으며, 조직개편을 통해 비효율적인 행정 관행들을 개선 30년, 50년 후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허 군수는 “기해년(己亥年) 새해는 홍천 정명 이후 새로운 1,000년이 시작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온 군민이 화합하고 공감하며 대외적으로는 홍천군의 위상을 높이는 뜻깊은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를 본격 추진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민선7기의 시작과 함께 추진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대폭적인 변화와 지방자치의 활성화이다. 대대적인 지방자치 활성화 교육과 벤치마킹을 통해 공무원과 군민이 변하고 수준 높은 군민의 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발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활성화 흐름에 따라 군민의 의견과 제안이 각종 정책과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각 읍면에 주민자치회를 구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사업은 초기 설계 시부터 실제 이용할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천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다섯 가지 목표를 정하고 세부 역점사업으로 군 자원 활용 및 상품화, 힐링생태산업 및 관광특화지구 조성, 마을 만들기 및 사회적 경제 분야에 집중, 도시재생·디자인 프로젝트 추진, 스마트시티 똑똑한 홍천 만들기 프로젝트, 10개 읍면 생활권 및 지역적 특성에 따른 특화 발전계획 구상 및 추진, 홍천 역사 교과서 제작, 관광형 시장 조성, 농축산물 6차 산업화, 아동·청소년 관련 사업 대폭 확대, 여성이 행복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홍천 조성, 어르신이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은 건강하고 행복한 홍천 조성, 군민을 위한 문화·예술·스포츠 사업 확대, 공직 제도 개선 및 공무원 역량 강화,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행정불신 불식 등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허필홍 군수는 “새해 군정 계획이 목표를 달성하고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항상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가 있어야 바른 방향으로 안정되게 나아갈 수 있다”며, “민선 7기를 출발시켜 주신 그 마음 그대로 아낌없이 응원해 주시고, 많은 자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저와 700여 공직자 모두는 홍천군민을 주인으로 존중하고 섬기면서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를 통해 홍천군의 발전과 홍천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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