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역도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역도연맹·강원도장애인역도연맹·홍천군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8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가 8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홍천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8월22일 오전 11시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이날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이용진 회장 및 관계자, 김재근 의장, 허성재 부군수, 허종국 홍천군장애인복지관장, 이성우 홍천군역도역맹 회장 등이 참석해 100여 명의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용진 회장은 “이번 대회가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복 창조를 위한 백년대계를 향해 나아가는 홍천군에서 개최되는 것이 진심으로 기쁘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휘 발휘해 자신감이 충만해지고 더욱 발전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근 의장은 “역도는 단순히 무거운 쇳덩이를 드는 것이 아닌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한 인간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경이로운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장애인들의 자활·자립 의욕을 북돋우는 한편 장애인과 비장애인들 모두 편견의 장벽을 뛰어넘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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