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에서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중심 예방관리프로그램인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총 33개(초등학교 8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 건강신호등,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방문진료와 취약계층 진료, 지역아동센터 예방교육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유치원, 어린이집) 운영
안심학교의 보건교사 및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천식, 아나필락시스 등 응급상황 대처방법, 어린이 대상의 아토피피부염 예방교육을 강원도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와 연계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기관 1,4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유병조사를 실시 환아선별 및 환아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해 7월24일까지 33개 기관 안심학교 및 안심어린이집을 방문 1:1 진료와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안심학교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석화초등학교는 2017년 <인증 안심학교>로 지정됐으며, 올해는 속초초등학교에서 인증 프로그램을 신청 평가를 진행하는 등 안심학교 및 인증 안심학교 프로그램 참여가 늘어남으로써 알레르기질환 환아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방문진료 및 예방교육
건강증진부서 영양사업인 「취약아동 건강과일바구니」사업과 연계해 전반기에는 지역아동센터 5개소 137명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련 방문교육과 보습제를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천식, 알레르기 비염 교육과 공중보건의 방문진료를 계획하고 있다.

이외 하반기에 알레르기질환 환아 부모 자조모임, 건강한 임신·행복한 출산교실 대상자 교육(모자보건사업 연계), 건강한 숨쉬기(천식예방)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으로 알레르기 없는 홍천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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