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은  7월17일 오전 11시 백락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난치병어린이돕기 성금 3백만 원을 전달했다. 

홍천읍에 거주하는 박00(만1세)어린이는 엄마가 임신 중 대혈관전이증이라는 진단과 산전의증(이중입구심실, 방실충격결손, 전페점맥결합이상, 십이지장의 선천성 결여/페쇄 및 협착)으로 서울아산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출생해 생후 5일만에 절제수술 1회를 실시했으며, 10일 후에 심장기형이라는 진단을 받으면서 폐동맥을 좁혀주는 심장수술을 받았다. 또한 최근 2차 수술을 받고 경과를 지켜본 후에 한번의 수술을 더 해야 한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지난 4월21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주관한 제18회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돕기 정진기도를 통해 모금한 모연금으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매년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와 가난으로 수술비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생명을 잃어가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꾸준히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허종국 관장은 “홍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의료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 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아동에게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뛰어놀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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