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초대 귀농귀촌협의회장을 맡기도 했던 김덕만 박사는 부제 ‘2015~2021년 귀농귀촌정책수립 5개년 계획을 중심으로’란 발표를 통해 청년들의 농업·농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귀농정책이 단순 생산활동에 지원하는 1차 산업에 치중하기보다는 가공·유통·관광 등을 아우르는 6차 산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박사는 귀농귀촌인들이 농산물의 가공·유통·체험까지 영역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이 미미한 상태라고 분석했으며, 특히 웹 활용력이 앞선 인터넷 세대들이 발 빠른 정보력과 상품 기획력을 접목해 6차산업에 뛰어들 수 있는 지원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와 함께 중기벤처부 산업부 문화관광부 행정안전부 등에 분산된 농업 및 지역협력사업을 총괄 지원하는 범정부적인 농업일자리 창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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