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에서는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해 토론에 기반을 둔 상황판단회의, 산사태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한 상황전파, 산사태 정보시스템 활용, 예방대응을 위한 장비 및 인력점검 등 재난에 대비한 예방·대응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산사태 피해예방을 위한 비구조물 대책의 일환으로 351개소 산사태취약지역을 지정해 연 2회 이상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재해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이광호 홍천국유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산사태 재난 업무 담당자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며, 지역주민들도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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