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신동천)는 5월3일 제285회 홍천군의회 임시회를 열어 10개의 조례안과 ‘홍천군관리계획 결정(변경) 계획(안)의견 청취의 건’ 및 ‘바회마을 화전민 테마마을 관리위탁 동의안’을 의결하며 제7대 홍천군의회의 마지막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오전 10시30분 특별위원회회의실에서 개최된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유영덕)에서는 엄광남 의원이 발의한 ‘홍천군 장기복무 제대군인 정착지원 조례안’, 유영덕 의원이 발의한 ‘홍천군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안’, 홍천군수가 제출한 ‘홍천군 포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외 6개의 조례안을 심사했다.

이호열 의원은 ‘홍천군 장기복무 제대군인 정착지원 조례안’ 지원내용에 대한 사항 중 제4조 3항 ‘귀농·귀촌 교육, 농업경영 컨설팅 등 귀농·귀촌 정착 지원 및 귀농·귀촌 관련 정부시책사업 적극 추천’이 기존 귀농·귀촌 지원 내용과 중복되므로 ‘귀농·귀촌 교육, 농업경영 컨설팅 등 정부시책사업 적극 추천’으로 조정하자고 제안했으며, 재석 의원 전원이 찬성해 수정 의결됐다.

이밖에 유영덕 의원이 발의한 ‘홍천군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안’과 홍천군수가 제출한 ‘홍천군 포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홍천군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홍천군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안’, ‘홍천군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예방 및 보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홍천군 홍천한우늘푸름 상표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홍천군 홍천 늘푸름한우 프라자 및 가공장 관리·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홍천군 저소득 취약계층 의치보철지원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어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조례안들을 조례심사특별위원회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전원도시과로부터 농업기술센터 및 소매곡리 친환경에너지타운에 대한 ‘홍천군관리계획 결정(변경) 계획(안)의견 청취의 건’과 문화관광과로부터 ‘바회마을 화전민 테마마을 관리위탁 동의안’을 청취했다.

홍천군은 홍천읍 결운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와 증축 예정인 농기계 보관시설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군계획시설(공공청사)로 변경하고, 북방면 소매곡리에 위치한 친환경에너지타운에 퇴비보관시설을 신축 세외수입 증대에 기여하고자 군계획시설(폐기물처리시설)로 변경할 것을 보고했으며, 이에 홍천군의회는 찬성 의견을 채택했다. 이어 문화관광과는 바회마을 화전민 테마마을에 대해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효율적인 운영, 탄력적인 고객대응이 가능하도록 법인 또는 단체에 위탁 운영하고자 홍천군의회에 동의를 구했으며, 원안대로 가결했다.

신동천 의장은 “홍천군의회가 지난 4년간 민의의 전당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및 의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노력의 결과”라는 말과 함께 “지구촌의 이목이 한반도에 집중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출범하는 제8대 의회와 민선7기 군정은 그 어느 때보다 군민의 기대가 크고 매우 중요하다. 오는 7월 초 출범할 제8대 의회에 군민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당부”하며 제28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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