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장은 이날 강의에서 “최근 터져 나오고 있는 각종 갑질 병폐를 없애고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배운 자와 가진 자 등 사회 지도자들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복지선진국들은 국가청렴도(CPI, 부패인식지수)가 매우 높다”며, “우리나라도 청렴선진국으로 전진하기 위해 건전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하자”고 힘줘 말했다.
김 원장은 특히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선진국들은 청렴도가 100점 만점에 80~90점대에 이른다”며, “60점대에도 못 미치는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70점대로 끌어 올리도록 사회 전반이 함께 노력하자”고 주장했다.
임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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