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전과 민생’에 대한 질의 높은 평가 받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황영철 의원(바른정당, 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이 바른정당 ‘2017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황 의원은 국정에 대한 깊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지적과 더불어 우수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그간 수차례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선정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실시되는 국정감사여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황 의원은 ‘국민 안전과 민생’을 주제로 공무원 증원 관련 구체적 계획과 재정 추계를 마련하고 있지 못한 문제점과 한반도 안보위기 상황과 관련해 정부의 발표와 달리 유사시 국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함을 지적했다.

또한 영세서민밀집지역이 다수인 소방차진입불가지역과 서민의 생계터전인 전통시장 등에 화재진압장비가 부족함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안전과 직결된 어린이 보행로 미설치, 보행자 사고 문제 등을 다뤄 호평을 받았다.

황영철 의원은 “통합추진 등 일련의 복잡한 정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정감사에 충실히 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만 국정감사로 지역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 주민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바쁜 국정감사 일정으로 국회사무실 간이침대에서 쪽잠을 자고 있지만 성원해주시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끝까지 충실히 국감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