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주식회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라비에벨 관광단지(홍천군 전치곡리, 춘천시 조양리 소재)의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춘천시, 홍천군이 본격적으로 외자유치에 나섰다.

외자유치는 홍콩 지메이 그룹을 대상으로 약 5,600억 원의 외자를 유치해 상업시설과 호텔, 자연 숲속형 리조트를 구축 종합형 복합 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오는 5월11일 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외자유치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4월24일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동용 춘천시장, 노승락 홍천군수, 박대용 강원도 중국통산과장 및 관련 실무공무원과 코오롱글로벌주식회사 관계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향후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해 춘천‧홍천 지역을 대상으로 부동산이민제 지정, 외국인투자지역, 관광단지 조성계획 등 행정적 지원과 공동홍보 등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라비에벨 관광단지 내 미개발지역에 대한 외자유치를 이끌어내 개발이 활성화될 경우 강원도 영서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선도함은 물론, 춘천과 홍천의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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