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국유림관리소, 4개 마을 9,015ℓ 수액 채취 승인

홍천국유림관리소는 화촌면 야시대리 외 3개 마을에 고로쇠 수액 9,000리터(500ml 단위로 1만 8천병) 채취를 2월23일자로 승인한다.

마을별로는 서석 검산리 약 3,700리터, 내면 율전리 약 3000리터, 내면 광원리 약 1600리터, 화촌면 야시대리가 약 600리터 정도의 수액을 채취할 예정이다.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월16일부터 1월24일까지 양여 신청 마을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거쳐 마을별 양여량을 산출 2월까지 대금납부 고지를 했으며, 납부가 확인된 마을이 실제 수액을 채취를 시작할 수 있도록 2월23일까지 현장인도를 완료할 예정이다.

홍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지리산과 같이 유명한 수액 산지는 아니지만 산촌 주민들이 짧은 기간에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중요 수단”이라고 말하며, “약 3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