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룡 전 노동부장관이 1월9일 오후 3시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개인소장품을 홍천군에 기증했다.

이상룡 전 장관은 홍천 서면에서 태어나 강원도지사와 건설부장관, 노동부장관을 역임한 홍천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평소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착심을 갖고 있던 이 전 장관은 본인이 수집·소장해온 200여점의 소장품을 홍천군에 모두 기증하기로 결심했으며, 홍천군은 그 고마운 뜻을 기리기 위해 9일 기증식을 개최했다.

기증받은 소장품은 향후 홍천향토사료관 증·개축 등 전시 공간 확보 후 일반관람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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