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여자고등학교(교장 고기환)가 1·2학년 학생들의 진로진학 능력을 신장하고자 12월14일부터 22일까지 2016학년도 2학기 진로주간을 운영한다.

진로주간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갖고 자신의 진로 희망 분야에 대한 설계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매 학기마다 운영하며, 기말고사를 마친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특강과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의 대학생 선배들의 학과 설명을 듣고 진로 독서와 진로 체험활동을 한다.

14일에는 학급별 영화 관람과 ‘나의 인생 나침반 액자’를 제작하는 활동을 실시했으며, 고명진 EG 평생교육원장의 ‘미래지향적 성 가치관’ 특강, 강원대 전공알림단 재학생들의 단과대 및 학과 설명회를 가졌다.

15일에는 인문학자 김경집 작가의 ‘나는 묻는다’라는 주제의 특강, 20일에는 박견우 강원도교육청 입시지원관이 자기 소개서 특강을 진행하며, 22일에는 ‘공부의 신이 되자’라는 주제로 이채린(이화여대 과학교육과) 선배의 전공 선택법, 공부법 등에 대해 조언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진로주간 동안에 학생들은 학습멘토링 결과 발표대회, 홍여고 캐릭터 공모, 자기소개서 쓰기, 진로 명언 새기기, 인물 캐릭터 그리기, 저자에게 편지쓰기, 진로영화 보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진로적성 능력을 계발하게 된다.

고기환 교장은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는다는 말처럼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해 주기를 바란다. 학생들이 진로 능력을 발견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덕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매우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여고는 수능이 끝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여러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용컨설팅, 밸리댄스, 수영, 바리스타 교육, 향교 인성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금융 교육, 소비자 교육, 문화시민 양성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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