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에서 지난 10월21일부터 25일까지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36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홍천군 소속 선수들이 활약하며, 값진 메달을 따내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국 9개 시·군 총 7,93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장애인체육대회에 홍천군 소속 강원도대표선수단은 역도, 사이클, 좌식배구, 당구, 축구 등 5종목에 10명이 출전했다.

그 결과 역도종목에서 함인흥 선수(홍천중학교 역도부 코치)는 -110㎏급에 출전해 데드리프트(200㎏)와 스쿼트(193㎏), 종합(393㎏)에서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 3관왕을 차지했고, 오세민 선수(홍천군장애인체육회 팀장)는 -107㎏급에 출전해 파워리프팅(111㎏)과 종합(221㎏)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홍천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홍천군 소속으로 강원도를 대표해 출전한 모든 선수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내년도에는 더 많은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해 각종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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