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미
홍천경찰서 희망지구대 순경

즐거운 방학을 마치고 본격적 개학 철을 맞아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 받을 수 있는 만큼 아동안전지킴이 집을 사전에 알아둔다면 큰 도움이 된다.

아동안전지킴이 집은 2008년 경기도 안양에서 발생한 故 이혜진, 우예슬양 유괴 사건을 계기로 낯선 사람으로부터 범죄의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는 등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구조나 도움을 요청하면 임시보호와 경찰에 연계해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전국의 초등학교나 공원 주택가 부근에 어린이가 많이 출입하거나 출입하기 쉬운 업소를 선정하여 출입문 유리에 아동안전지킴이 집 로고가 그려진 스티커를 부착하고 업소에도 스티커를 부착한 곰돌이 모양의 입간판을 세워두고 있다. 우리 동네 아동안전지킴이 집은 안전 dream사이트 www.safe182.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해당 지역에 살고 주변 지리를 잘 아는 어르신으로 구성된 아동안전지킴이도 활동하고 있다.

홍천경찰서도 매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홍천 관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등 어린이와 학생들이 자주 다니는 통학로를 중심으로 순찰 및 하굣길 안전지도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음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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