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고 아름다운 우리 꽃!
우리 꽃을 직접 키우면서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돌 단 풍 】
돌단풍은 범의귀과로 잎 모양이 단풍잎과 비슷하며, 속리산 이북의 바위 위나 계곡 바위틈에 자란다.
변종으로 잎이 12개로 갈라지는 큰돌단풍이 있다.


□ 형태적 특징
여러해살이로 잎의 길이가 20㎝정도 자라며, 뿌리줄기는 매우 굵으며 옆으로 뻗는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는데 긴 잎자루 끝에 달리며, 5~7개로 갈라진 잎 끝은 거치가 있고 광택이 난다.
갈라진 잎은 계란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황록색 또는 연록색으로 신선한 감을 주며, 가을에 단풍이 예쁘게 든다. 꽃은 4월 초순부터 5월 초순까지 피는데 뿌리에서 나는 높이 30~50㎝의 꽃줄기에 원추형의 취산 꽃차례로 달리는데 연한 붉은 색을 띠는 흰색이다.


□ 꽃 기르기
① 번식법 : 씨앗을 뿌려서 번식하거나 잎자루 꺾꽂이,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② 씨앗 뿌리기
씨앗은 지베렐린 30㎎/ℓ에 20분 정도 담갔다가 뿌리면 된다.
씨앗은 배수가 좋은 토양이나 인공토양 중 어느 것을 사용해서 뿌려도 되나 연결포트에 뿌리면 개별포트에 가식할 때 작업이 편리하다.
포기나누기는 싹트기 직전인 이른봄 3~4월 상순에 하며, 잎자루 꺾꽂이는 6~7월에 잎자루에 잎을 조금 붙여서 모래에 꽂으면 뿌리가 잘 내린다.
③ 재배관리
화단재배는 배수가 잘되고 비옥한 사질양토가 좋으며, 반 그늘진 곳이나 50%정도 차광된 습기가 유지되는 곳에 심는 것이 좋다.
정원석의 움푹 패인 곳에 심으면 정원의 운치가 살아나며, 돌 붙임이나 분경재배로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표현할 수 있다.
화분재배 할 때는 흙 표면을 이끼로 덮어주면 관상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돌단풍은 습기와 건조에 강하여 보통 화분관리와 같이 물을 주면 되는데 공중습도를 잘 유지하여야 신선한 잎을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다.
화단재배는 부엽퇴비를 이른봄 뿌려주고 화분재배는 유기질고형비료를 분 크기에 따라 화분 당 3~5개를 얹어준다.
온도가 높고 건조하면 응애가 많이 발생하므로 2~3마리 보이면 응애약을 살포하여 준다.    
자료제공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염충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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