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은 신이 인간에게만 내린 축복이라 했다. 얼마전 인터넷 검색창에서 사람의 왼쪽 대뇌의 사지통제 신경조직 바로 앞, 표면적 4㎠ 즉 왼쪽 이마엽(전두엽)의 아래와 뇌중간 윗부분이 겹치는 영역. 이성적 판단을 주관하는 이마엽과 감정을 맡는 변연계가 만나는 “A10영역” 이라 불리며 “도파민”이라 불리는 신경전달 물질이 많은 신경세포로 가득차 있는 웃음보가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어린아이는 하루 400번을 웃으며 어른은 하루에 15번을 웃는다고 한다. 웃음은 진통제나 마약중독을 감소시키고 에피네프린(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상승, 빠른 맥박, 이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고혈압과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을 적게 분비시킨다고 한다. 웃을 때의 주름은 긴장과 근육을 풀어 주고 얕은 주름이 생기는 반면에 화를 낼 때의 주름은 깊고 딱딱하고 강하게 나타나 결국은 화를 낼 때 주름이 더 생긴다고 한다. 미소를 짓기 위해서는 14개의 근육운동이 필요하고 인상을 찡그리기 위해서는 72개의 근육운동이 필요한 것으로 봐도 젊고 건강하게 살려면 많이 웃어라하는 얘기는 이제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둔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
  배가 아플 때까지, 눈물이 나올 때까지, 숨조차 쉴 수 없을 때까지 크게 웃고 난뒤에 기분이 좋아지고 후련해 지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웃고 나면 어깨도 풀리고 스트레스도 사라진다는 것이다. 웃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게되면 뇌하수체에서 엔돌핀이나 엔케팔린 같은 자연진통제가 형성되고 부신에서 통증과 신경통같은 염증을 낫게하는 신비한 화학물질이 나온다고 한다. 동맥이 이완되었기 때문에 혈액의 순환과 혈압이 낮아지 고 신체 전기관에 긴장 완화를 주며 스트레스와 분노, 긴장완화로 심장마비를 예방하며 또 심장박동수를 높여 혈액순환을 돕고 몸의 근육에 영향을 미치며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순환계의 질환을 예방하고 암환자의 통증을 경감시키며 3~4분의 웃음은 맥박을 증가시키고 혈액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해주고 가슴과 위장, 어깨 주위의 상체근육이 운동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는 것이다. 하루 3분정도 유쾌하게 웃는 것은 10분간 보트의 노를 젓는 운동을 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3분만 웃어라하는 얘기는 아니고 자주 웃되 하루 3분 정도는 유쾌하게 웃어라 하는 얘기다. 자신에게 있어 아무런 장점이 없다면 있는 것처럼 연습하라. 그러면 그것이 곧 자신의 장점이 될 것이다. 이것을 살을 붙여 말을 바꾼다면 나는 이렇게 바꾸고 싶다. “나에게 있어 내세울만한 장점이 없다면 사람을 대할 때 친절과 상냥한 웃음으로 다가서라.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나를 주목할 것이며 많은 사람들 입에 좋은 이미지로 오르내려 결국은 건강과 행복이 나에게로 올 것이다” 이렇게 말이다.
  우리 하루에 3분이상 크게 웃고 30분이상 운동을 하고 7시간 이상을 자자. 3307운동을 전개해 이 세상을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보자. 우리 모두 자주 웃고 살자구요. 


<박호경 서석소방파출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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