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6월 14일 0시 기준 전 군민의 33.8%인 15,760명이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접종률 22.8%보다 10% 이상 앞선 수치이며, 집단면역의 분기점인 군민의 70% 기준으로는 절반 가까운 48%에 이르는 접종률로 집단면역 조기 형성이라는 희망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횡성군은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가 4월 말에 개소했고 5월 백신 수급이 원활치 않아 7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이 다소 늦어졌으나 6월 11일 기준 사전 동의자 97.6%인 5,612명의 어르신이 화이자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 접종을 연기한 경우 6월 25일까지 예약 신청을 받으며, 기접종자는 화이자 접종 간격에 따라 3주 후인 6월 4주까지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따른 이상반응 신고는 현재(6월 14일) 병·의원 신고건수 25건 가운데 중증 이상반응 신고관리자는 1건이며, 이외의 이상반응 피해보상에도 누락이 없도록 필요한 절차와 서류 안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횡성군의 예방접종률이 30%를 넘길 수 있었다. 하반기에도 접종일정에 따라 대상자별 접종을 꼭 완료해주길 바라며, 8인까지 사적모임 확대와 백신 접종으로 방역수칙에 대한 경계심이 다소 느슨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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