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6월 1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2021년 노인대학을 본격 운영한다. 이날 오후 3시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개강식에는 장신상 횡성군수와 이형석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해 노인대학 수강생 125명이 대면(25명)과 비대면(100명)으로 참석했다.

이번에 개강한 노인대학은 ‘횡성은빛대학, 공근은빛대학, 청일은빛대학, 갑천은빛대학, 서원은빛대학’이며, 주1회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앱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 받아 대학별로 20명을 모집했으며, 미술교실을 비롯해 공예교실, 예술 공연, 작품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양방향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노인대학 개강에 따라 횡성군은 비대면으로 미술과 공예 등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참여 어르신들께 정서적 위안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통의 기회가 줄어들면서 어르신들의 고독감이 커지고 우울감도 찾아올 수 있다. 노인대학 개강이 어르신들께 삶의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 또한, 앞으로 예방접종률 추이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다른 노인대학들도 속히 대면활동의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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