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노인복지관(관장 자월)에서는 교통 불편이나 다양한 원인으로 복지서비스의 접근이 어려운 내촌면, 서석면, 두촌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치매·인지예방프로그램, 도자기공예, DIY토탈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함께해요, 우리 마을’』 사업을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5월 14일 오전 10시 첫 활동 장소로 내촌면 물걸1리경로당을 방문해 치매·인지예방프로그램으로 뇌의 자극과 트레이닝으로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억력 테스트 및 신체 리듬활동, 실버인지 컵타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황모 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마을이 적적하고 활기가 없었는데 이렇게 경로당까지 찾아와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해줘 즐겁고, 수업시간에 다함께 신나게 웃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면서 “오늘 배운 컵타 활동을 집에서오 종이컵으로 자주 해봐야겠다”고 했다.

자월 관장은 “홍천읍에 위치한 복지기관과의 원거리로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면 지역 어르신들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