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75건 사전예고 시행, 올해는 4월 말까지 378건 진행

홍천군이 20년 넘게 시행하고 있는 산지전용허가 기간만료 사전예고 우편서비스가 민원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산지전용허가 기간만료 사전예고 우편서비스란 건축물 신축, 시설물 설치 등의 목적으로 산지전용 허가·신고를 받은 후 기간 내 목적사업을 완료하지 못한 허가자가 허가 연장 신청일을 놓치면 재허가에 따른 협의서류 신규작성 비용,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등이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만료일 30일 전 우편으로 만료일을 사전 안내해주는 행정서비스다.

홍천군은 지난해 산지전용허가 795건, 산지일시사용신고 80건 등 총 875건의 기간만료 사전예고 우편을 발송했고 올해는 4월 말까지 산지전용허가 334건, 산지일시사용신고 44건으로 378건을 발송했다.

허필홍 군수는 “기간만료 예고 서비스는 허가자들이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해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 조금이라도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행정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조금 더 편리하고 감동받을 수 있는 산림행정을 실현하도록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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