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 휴일을 대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특별경계 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처님 오신 날(5.19)과 관련해 봉축 및 연등행사 등으로 인한 화기 취급 및 다중인원 밀집으로 화재 위험 및 안전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홍천소방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홍천 관내 사찰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찰별 소규모로 축소 운영할 예정이며, 추후 행사 확인 시 소방차 및 안전요원을 전진 배치한다. 중점 추진계획으로는 사찰 및 등산로 등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소방력 가용상태 유지, 전통사찰 등 소방력 전진배치, 코로나19 대비 119구급대 환자 이송 및 감염관리 철저 등이다.

소기웅 서장은 “문화재 및 사찰 관련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문자들은 화기취급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관내 사찰 안전순찰 및 즉시 대응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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