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농림지 주변 돌발해충 발생조사 및 방제 노력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성)는 매미나방 등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해충의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홍천, 횡성, 원주) 농림지 주변을 중심으로 조사·방제 중이다.

홍천관리소는 이미 지난 3월부터 관내 농경지 주변 산지(58.9ha)의 매미나방 알집을 제거 방제에 노력하고 있으며,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 간 관내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독나방과 곤충인 매미나방은 5월 중 부화해 6월 중순까지 나뭇잎을 먹고 성장하며, 7월 초순경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우화한다. 매미나방 유충은 잎을 갉아먹고 사람에게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등 피해를 준다.

김동성 소장은 “농림지 돌발해충 발생지에 병해충예찰방제단 운영 및 유관기관 협업으로 적극 방제해 주민에 불편이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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