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설악의 청정한 산소로 키워낸 무공해 봄나물이 수도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채비를 하고 있다. 인제군은 오늘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잠실점에서‘인제군 농·특산물 판촉전’을 마련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제품은 곰취, 명이 등 제철 봄나물을 비롯해 황태, 잡곡류, 오미자진액 등 인제를 대표하는 농․특산물이다. 아울러 수리취떡, 누룽지칩, 꽃차, 도라지청, 귀리 등 농산품과 빙어로 만든 반려동물 간식 등 50여종의 다양한 품목으로 20개 업체가 판매에 나선다.

한편, 인제군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북면 원통농공단지 내 인제군마케팅센터를 개소해 기업과 농가의 성장과 매출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이커머스 셀러 양성교육, 상품기획, 브랜드개발, 마케팅을 지원하는 우수상품 브랜딩 사업 등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박상수 문화관광과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판매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 및 업체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인제군의 농・특산물이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판로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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