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순자, 김명숙)는 4월 22일 홍천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된 교육은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김두명 부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자살위험 신호 확인, 공감, 경청 등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는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교육해 협의체 위원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을 통해 양성된 생명지킴이는 내 주위의 자살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자살의 위험성, 자살의 위험신호와 대처방법, 적절한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연계하는 방법 등을 훈련했다.

박순자 홍천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이웃이 서로를 지켜줄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홍천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민간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자살위험 신호를 발견할 수 있도록 주변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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