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가 4월 22일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돼 홍천~용문 철도가 반영돼 홍천군민 숙원사업에 물꼬가 트인 가운데 오는 6월 확정·고시될 전망이다.

홍천철도유치범군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은 허필홍 홍천군수, 이형주 홍천군노인회장, 김화자 홍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박경환 홍천군이장연합회장 등과 함께 유상범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용문~홍천 철도 계획 및 당위성을 재점검 확인하며, 홍천~용문 철도 설계 및 예산 조속 확보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은 “홍천군민의 100여년 된 철도유치 숙원사업 해결은 홍천군 미래성장 동력의 기틀”이라면서 “홍천군의 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홍천~용문 철도의 조속 착공과 완공이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이에 대한 정·관계와 행정이 합심해 군민의 염원이 하루라도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상범 국회의원은 “홍천군민들의 숙원사업을 잘 파악하고 있고 소통하고 있다”면서 “홍천은 잠재력을 갖춘 강원도 영서의 보물지역인 만큼 예산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규설 위원장은 이날 유상범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홍천~용문 철도의 차질 없는 추진 및 조속 완공과 홍천의 지역현안 및 당면과제들에 대해서도 지속적 관심과 협력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