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어린이 주간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4월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 전반에 거쳐 여러 제약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활동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된다.

홍천군은 지난 3월 10일 1차 홍천꿈나무큰잔치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추진위원장으로 조계춘 홍천자원봉사센터장을 선임했으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거리두기, 소규모, 비대면 3가지 원칙을 지키면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할 것을 의결했다. 또한 3월 26일에는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안전하고 의미 있는 행사 운영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021년 홍천꿈나무큰잔치는 ‘내가 직접 참여를!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안전함 속에서 희망과 행복을!’ 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하지 못한 만큼 올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내실 있는 행사 추진방안을 모색한바 5월 4일까지 온라인 기념행사, 비대면 참여행사, 비대면 체험키트 전달,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전시회, 코로나19 극복 표어&응원 메시지 콘테스트, 행사 피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홍천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https://hcyc1388.tistory.com)를 참고하면 된다.

조계춘 추진위원장은 “올해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지역의 많은 기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으며,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선물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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