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면장 조선행)에서는 4월 20일 단월면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주민리더 30명을 대상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마을복지계획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마을복지계획은 읍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면사무소 및 각종 사회단체, 복지자원과 융합해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주민주도의 복지실천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경기복지재단 오민수 강사의 강의로 진행돼 ‘마을복지계획에 대한 이해와 추진과정’을 주제로 소규모 의제 발굴·계획 수립과정 및 성공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선행 면장은 “이번 마을복지교육이 주민 주도의 비전과 의제로 마을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시작인만큼 기대가 크다”며, “단월면의 특색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오후 ‘단월 플라워가든’에서는 단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되는 봄꽃 식재작업이 진행됐다. 작업은 협의체 및 노인회 회원들과 공동으로 추진돼 지난주 식재한 약 400주의 카네이션을 화분에 옮겨 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완성된 화분은 오는 5월 어버이날에 저소득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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