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 국공립 어린이집인 큰빛어린이집의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린 리모델링 사업이란 한국판 뉴딜사업 세 개의 축 가운데 하나인 그린 뉴딜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그린 뉴딜은 녹색성장을 기조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횡성군은 큰빛어린이집을 이번 사업대상으로 선정 국·도비 2억 9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억 6천6백만 원을 투입해 지난 1월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으며, 4월 12일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건축물의 단열 보강 및 창호 교체, 보일러 교체, 냉·난방 장치, LED 조명 등을 설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한편, 실내 공기질 개선을 통해 실내 환경에 민감한 영유아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신승일 토지주택과장은 “그린 뉴딜은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 및 녹색성장의 큰 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가치 있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국가 정책이 횡성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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