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4월 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버스 충전시설 구축 기업인 ㈜펌프킨(대표 최용하) 유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펌프킨은 남양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90년을 시작으로 지난 28년간 정보통신, 스마트시티, 전기자동차 분야에 큰 발자취를 남기며 성장해 왔다. 특히,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국내 최고의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전국 전기버스 충전소 시설 구축 점유율이 70%에 이르고 있으며, 대용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추가 개발 완료해 보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자율주행, 전기항공기 개발 등의 다양한 신기술 분야에 연구와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펌프킨은 150억 원을 투자해 올해 부지매입과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착공해 2023년까지 연구시설과 생산시설을 구축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신상 군수는 “전기차 상생일자리 참여기업 이외에도 이모빌리티 관련기업이 추가로 유치됨에 따라 이모빌리티 거점도시 기반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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