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대리 소규모 재생사업에 주민·상인의 지속적 관심 필요

홍천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한 신장대리 소규모 재생사업 「손잡GO! 신장대리」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손잡GO! 신장대리」 사업은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을 통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마주침 반상회’를 통한 소통구조를 형성 주민주도의 환경·경관 파일럿 사업까지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의 1차 프로젝트인 ‘힘내GO! 도시락 릴레이’ 캠페인은 신장대리 일원 주민들이 평소 이웃에 전하고 싶었던 마음을 담은 메시지와 함께 도시락을 전달하고 도시락을 받은 사람이 다음 주자를 선정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소통의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처음 도시락 릴레이는 15개 사연으로 시작해 현재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매주 30개가 넘는 사연이 전달되고 있다. 또한, 도시락 제작을 위한 서포터즈도 3곳의 반찬가게에서 12곳의 떡, 수산물, 잡곡, 건어물상가 등의 상가 참여 확대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도시락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2차 프로젝트는 「손잡GO! 신장대리」의 활동상을 기록하고 신장대리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과 상인들의 관심과 호응을 높이기 위해 소식지 「신장대리」를 제작했다. 소식지 「신장대리」는 3월 22일 창간호를 시작으로 사업추진 기간 동안 매월 1회 발행돼 도시재생 사업과 추진 과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장대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신장대리 소규모 재생사업이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써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가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시락 릴레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에 감사드리고 이런 관심과 참여가 소식지 「신장대리」와 앞으로 시작될 다른 도시재생 사업에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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