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남면 금물산 부추작목반에서 센터 지도사 13명 일손돕기 참여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영)가 영농철 농가인력난 해소를 위한 농가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 농가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외국인근로자 입국제한 등으로 인해 농촌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농가의 경영안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농가 일손 돕기는 농번기에 집중 운영될 예정이며, 기상재해·돌발 병충해 발생 등 영농상황에 맞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일손 돕기 시 현장 영농컨설팅 및 현장지도도 병행 실시 농가 영농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올해 첫 일손돕기는 4월 6일 남면 유치리 금물산 부추작목반에서 부추 정식 및 제초작업으로 진행됐다. 일손 돕기에는 센터 지도사 13명이 참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대면 방식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박승영 소장은 “코로나19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일손 돕기를 추진하게 됐다”며, “영농현장의 일손부족을 덜고 노동력도 절감할 수 있는 영농기술 보급과 농기계임대사업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올해 가을까지 일손부족 농가를 돕기 위해 4~5회에 걸쳐 일손 돕기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