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양덕원1리(이장 김홍배) 주민들은 4월 5일 오전 10시 ‘풍요로운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양덕원천 근처에서 제76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23일 ‘풍요로운 마을 만들기’ 사업 참가자 주민역량을 키우기 위한 소양교육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행사이다.

식목행사는 양덕원천을 생태하천으로 만들고 새벽길 주민 산책로를 푸르게 가꾸기 위해 하천 제방에 철쭉, 연산홍, 무궁화 등의 나무를 식재하는 홍천군 공모사업으로 농촌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해왕)에서 활동 중인 남면환경감시단의 클린데이 행사와 병행해 진행됐으며, 마을주민과 환경감시단원 등 25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여명환 양덕원1리노인회장은 “식목일에 마침 비가 내려 나무심기 좋은 조건을 갖추었기에 지금 심은 나무가 푸르게 성장해 우리 마을이 풍요로운 마을로 변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나무가 자라 양덕원천이 생태하천으로 바뀌고 뚝방길 따라 좋은 산책길이 만들어져 주민 모두가 상쾌한 새벽 산책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홍배 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출향주민들을 초청할 계획이 무산돼 무척 아쉽다”며, “내년에는 나무 관리 사업에 참여시킬 방법을 강구해 주민통합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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