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옥현)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9세에서 24세의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1:1 찾아가는 상담을 제공한다.

청소년동반자는 청소년 상담분야에 자격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서 위기청소년에게 정서적 지지, 심리상담, 지역자원 및 기관연계를 제공한다. 코로나19 등 대면상담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이라면 비대면 상담(화상상담, 전화상담, 모바일상담)의 유기적인 전환이 가능하다.

2020년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 청소년 수는 총 70명(여자 37명, 남자 33명)으로 개인상담(화상상담, 전화상담) 및 심리검사 387건과 지원서비스 1,177건을 제공했으며, 문제 해결에 대한 도움 정도는 93.4%로 나타났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홍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의 궁금한 사항은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33-433-1386)로 문의하면 된다.

윤옥현 센터장은 “앞으로 홍천지역의 위기 청소년들을 적극 발굴해 상담 연계를 하겠으며, 대면상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상담 환경 안에서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