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금리 상승 속도가 시장의 반등과 조정을 좌우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유럽에서의 코로나 재확산과 백신 접종이 속도를 못 내는 점이 시장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이 되며 세계 증시는 지난 주 후반 들어 약세로 마감했다. 다행인 것은  미국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연결자산을 가진 금융기관의 총자산 대비 3% 이상 자기자본 유지 조건인 SLR 시행이 3월 31일까지 연기 되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대규모 미 국채 매도가 나올 수도 있었으나 한시름 돌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안심하기에는 시장이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변동성이 큰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코스피 기준으로 3100과 3000을 어느 쪽이 먼저 오는지를 관심 있게 보면서 대응해야 할 것이다. 국내 코로나 확산이 400명 이상에서 계속 유지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대응을 함에 있어 부담 요소이다. 그래서 이번 한주는 주식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리기 보다는 테마주 단타 매매 관점에서 접근하는 걸 권한다. 

오늘 살펴볼 종목은 당일 매매 관점에서 접근 가능한 테마성 종목으로 비덴트(121800)를 선정했다. 비덴트는 HD디지털 방송용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시작을 했으나 현재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고 있다. 재무상태, 평택촌놈 이론 적정주가 등을 생각하면 중장기로는 접근이 어려운 종목이고 철저하게 암호화폐 이슈와 매각 이슈 등으로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이라 생각하면 된다. 

국내 탑 3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핵심 주주로 빗썸코리아 지분을 10.3% 보유하고 있고 빗썸코리아의 지주사인 빗썸홀딩스 지분 34.2%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최근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 펀드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빗썸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단기 급등했고 네이버와 비자에서도 인수에 관심을 보인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주가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다. 실전에서 접근할 때는 철저하게 당일 매수 및 매도 관점에서 전일 종가 부근에서 양봉이 나올 때 1차만 접근 후 수익 매도와 손실 매도 10% 정도로 대응하는 전략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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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이메일 502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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