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병폐를 청산하자”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을 역임한 김덕만 청렴윤리연구원장(정치학박사)은 지난 2월18일 오후 제주시 소재 제주특별자치도인재개발원에서 제주도청 공무원과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갑질금지와 선진사회’란 주제로 화상을 통해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청탁금지법과 공무원행동강령에 포함된 갑질방지 규정과 더불어 최근 발생한 관련사건들이 소개됐다. 김덕만 원장은 관련 도표와 그래프, 동영상을 곁들여 우월적 지위에서 행해지는 갑질 위반행위들을 보여주고 공직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청렴윤리 모범사례를 제시했다.

김 원장은 특히 최근  입법 사법 행정을 막론하고 고위공직자들 사이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부적절한 갑질병폐를 없애고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배운 자와 가진 자 등 지도자층부터 솔선수범할 것을  주문했다. 김 덕만 원장은 고위공직자들이 끗발을 이용한 부당한 인사청탁 압력 사례와 부하직원의 사적업무 동원 등 20여 가지 갑질행위들을 열거했다.

한편, 강원 홍천 출신의 김덕만 원장은 청렴 캠페인 저서로 ‘청렴선진국으로 가는 길’, ‘물질풍요에서 정신풍요로’ 등이 있으며, 연간 100 여회 이상 부패방지 특강과 더불어 미디어에 윤리실천 기고도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청렴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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