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마케팅센터는 설 명절을 겨냥한 농·특산물 가공 신제품을 이달 말 본격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콜라겐의 황태자라 불리는‘황태껍질 부각(빠태리)’과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귀리로 만든 ‘귀리쉐이크(오트풀)’로 전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략에 나선다.

군 마케팅센터에서는 대형 유통채널 MD, 마케팅, 언론사, 부자재 등 전문가 12명의 평가를 거쳐 최종 2개 업체의 제품을 선정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를 투입 시장분석, 상품기획, 상품디자인, 마케팅, 판로지원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11번가, 옥션, 지마켓 등 오픈마켓은 물론 우체국쇼핑, NS몰 등 7개 온라인 유통채널에 입점 된다.

입점 후에는 설 명절을 겨냥해 오픈마켓 키워드 광고, 핫딜, SNS광고 등 매출증진을 위한 유통 채널별 홍보와 판촉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인제 황태껍질부각인‘빠태리’는 최근 전국 지상파 방송에서 유명 연예인이 맛있게 부각을 먹는 모습이 2회에 걸쳐 방영되면서 황태껍질부각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며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제품 제조원인 기린면 진동리에 위치한 ‘나물캐는 곰 협동조합’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밀려드는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마을주민들이제품 생산을 위해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또한 황태껍질부각의 기존 상품은 대용량(200g)이었으나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30g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량을 줄이고 또 오리지널, 매운맛, 갈릭버터 등 3가지 맛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판매된다.

마케팅센터 관계자는 “계획적인 제조, 마케팅, 유통 물류 등 인제를 대표 할 수 있는 상품의 브랜딩 과정(로고를 디자인하거나 이름을 짓거나 광고하는 등의 모든 행위)을 사업화해 인제의 농・특산물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 매출 증대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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