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2021년 신축년 새해 첫 수출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번 수출은 1월20일 북면 원통농공단지 하늘농산영농조합법인 주차장에서 하늘농산 영농조합법인 외 3개 수출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출 차량이 짐을 싣고 출발했다.

올해 수출국은 기존에 운영 중인 미국 LA 인제군상설판매장을 통한 연계 수출로 주요 수출품목은 대륭의 황태가공품, 하늘농산의 포기·총각·파김치, ㈜북설악의 웰빙구시다와 홍도라지청 등 건강보조식품, 인제명품오미자의 오미자진액 및 오미자차 등 4개 업체 20개 품목으로 40피트 컨테이너 1대분량 7천7백여만 원이다.

특히 인제군은 코로나19 등 국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수출액이 사상 최대 116만 달러(한화 12억 8천만 원)의 실적을 이뤘으며, 올해도 코로나19로 지역경기가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에도 첫 수출로 이어지는 만큼 수출 전망은 더욱 밝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판매 등 해외시장 마케팅에 더욱 주력해 안정적인 수출 증대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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