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지난 12월17일 코로나19로 지친 보건소 의료진과 내방객을 위해 보건소 내 치매예방센터 1층에 스마트가든을 신규 조성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가든’이란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 소재를 선정하고 조명, 공기순환시스템, 제어시스템 등 식물 자동화 관리 기술을 통해 관수, 생장조절 등을 제어해 유지·관리가 편리하고 관상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벽면형 실내정원이다.

현재 산림청 지원으로 다중이용시설에 근로환경 개선 및 국민편의 증진을 위해 설치되며, 홍천군보건소 스마트가든은 ‘ㄱ’자 형태로 외벽에는 벽면 화분과 모스(관상형 이끼), 내벽에는 나무 벽화와 모스를 배치했다. 홍천군 1호 스마트가든은 녹색 힐링 공간을 조성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보건소 의료진과 내방객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설치됐다.

산림과 관계자는 “홍천군 1호 스마트가든이 코로나19로 지친 보건소 의료진과 내방객에게 잠시나마 휴식하며,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과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에 대한 여론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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