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 다 지나가는 현재도 시장의 강세는 이어지고 있다. 주식 투자자들은 12월이 되면 늘 산타랠리를 기대한다.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강한 시장의 흐름으로 인한 수익을 기대하는 것이다. 올해는 굳이 그런 것들을 기대할 필요 없이 강한 모습을 유지했던 모습이다. 3월의 폭락은 잊은지 오래된 모습이다. 어쨌든 향후에도 이런 강세가 이어지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어쨌든 당장 크게 위험한 상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추세적으로 상승하는 구간에서는 안정적인 종목을 찾게 된다. 다만 장기적인 상승 구간이 아니라면 무의미하기도 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구간이 온다면 안정적인 종목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그런 의미를 충족할 수 있는 안정적인 종목 중의 하나를 골라 살펴볼까 한다. 그래서 고른 종목은 삼성생명이다. 

삼성생명의 시작은 1957년 설립한 동방생명이다. 1963년에 동방생명을 삼성그룹이 인수하면서 삼성그룹에 속하게 된다. 그리고 1989년부터 삼성생명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현재에 이르게 된다. 당연한 흐름이지만 삼성그룹에 소속되면서부터 삼성이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했다. 생명보험 업계의 독보적 1위 기업으로 지금도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014년에는 자산 200조 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런 흐름은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증시에는 2010년 상장했는데 주가의 흐름은 기대했던 정도의 모습은 아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는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은 뉴스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기업의 안정성에서는 매우 좋은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시장의 장기 상승 구간에서 주목할 종목으로 생각하고 관심을 유지하기 바란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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