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불법 투기 감시카메라 고정식 67, 이동식 12 설치운영

홍천군은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에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용 이동식 스마트 CCTV를 신규로 12대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이동식 스마트 CCTV는 사람이 접근하면 센서가 작동 ‘무단투기 단속을 위한 촬영 중’이라는 멘트가 나와 무단투기를 하려는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스마트 장비다.

홍천군은 불법투기 감시카메라로 67대의 고정식 블랙박스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이동이 가능한 CCTV 12대를 추가 설치해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게 됐다.

이동식 스마트 CCTV 운영은 무단투기 취약과 민원발생 지역에 이동 설치해 2주간 집중·관리하는 방식으로 기존 고정식 감시카메라에 비해 지역제한 없이 단속의 유연성을 높여 민원이 발생하면 신속 대응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수년간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활동에도 불구하고 재활용 및 분리배출이 되지 않고 종량제봉투 미사용 불법투기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았으나 불법투기 집중단속과 과태료 부과가 시행된 이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도가 높아졌으며, 종량제봉투 사용률도 단속 전 대비 15% 이상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고정식 블랙박스와 더불어 이번에 새롭게 설치한 이동식 스마트 CCTV를 통해 유연하지만 강력한 단속으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사라질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깨끗한 홍천군이 되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 의지와 실천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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