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전직원 지역주민과 함께 눈치우기 행사 진행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12월13일 첫눈이 내리자 홍천군은 지역주민과 「내 집 앞, 내 점포 앞, 우리 마을 눈 치우기」 운동을 함께하기 위해 직원들이 총출동 제설작업에 나섰다. 이밖에도 건설방재과 소속 도로 보수원 10명과 덤프차량 12대, 굴삭기 2대, 다목적차 1대, 1t 트럭 2대가 함께 나섰다.

홍천읍 기준 07시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자 군 직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진행 보행자 안전과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확보했으며, 눈이 소강상태에 이르러서야 제설작업을 끝낼 수 있었다.

제설작업에 참여한 군 관계자는 “제설작업을 시작했을 때는 온 세상이 하얀 눈밖에 없었는데 시간이 흐르자 눈 치우기에 함께 동참하는 지역주민들이 점점 늘어나 무겁게 느껴지던 눈이 솜털같이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필홍 군수는 “군민의 성숙한 주인의식으로 내 주변 눈 치우기 문화를 확산해 겨울철마다 폭설과 한파로 인해 반복되는 결빙사고를 예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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