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영)는 지난 12월9일 ‘홍천오미자 기능성 분석 및 건강식품 개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홍천군 대표 특용작물인 홍천오미자의 특성을 활용한 특성화 전략 및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용역을 맡은 신한대학교 R&D사업단은 오미자에 함유된 시잔드린(Schizandrin 뇌산화스트레스에 대한 항산화효과 등), 폴리페놀(polyphenol 중금속 독성을 완화 등) 등의 효능에 대해 보고했으며, 다른 지역과 비교해 홍천오미자의 탁월한 주요 미네랄 성분, 항산화효과 등에 대해 보고했다.

오미자 막걸리, 오미자를 첨가한 젤리타입 건강식품, 오미자 버터 스콘 등 총 6종의 오미자 개발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오미자를 첨가한 젤리타입 건강식품은 호평을 받아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며, 오미자 젤리를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보완한 최종 상품도 선보였다.

박승영 소장은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으로 국민 건강이 위협받는 시점에 면역력 강화에 좋은 홍천오미자 건강식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국민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농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 및 판매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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