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2020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오는 11월11일 충북 오송에서 열리는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16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2차 평가를 거쳐 홍천군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알레르기질환은 전 생애에 걸쳐 지속되는 만성질환으로 사회적·경제적 부담이 크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올바른 관리방법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군은 2011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해왔고 특히 지난해에는 지역사회를 순회하면서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주민건강교실을 운영했으며, 소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학습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37개소를 운영하는 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홍천군보건소에서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아토피피부염 환아 가정에 자가 관리를 위한 치료물품과 교육·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정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으며, 알레르기질환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홍천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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