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출신 이기범 선수가 지난 10월 24일과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20 KTA 파워 태권도 파워리그예선대회 -75㎏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대회 등록선수 중 우수한 소수의 선수만 선발돼 참여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행사로 홍천출신 이기범 선수(홍초, 홍중, 강원체, 조선대)가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실력을 확실하게 입증하는 자리가 됐다.

홍천군태권도협회는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 및 청소년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하고도 홍천군태권도 실업팀이 없어 수많은 선수들이 타 지역 실업팀선수로 활약하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협회에서는 홍천군에 홍천군태권도실업팀 창단을 요청해 현재 홍천군체육회 이사회 승인을 가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홍천군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우수한 선수들의 타지역 유출을 막고 홍천군 체육 발전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홍천홍보를 위해서는 실업팀 창단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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