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지역 곳곳에 도시개발 사업 추진 후 남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주차장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인제군은 총사업비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부터 내년도 상반기까지 인제읍과 북면 총 8개소에 자투리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원통리 원통초등학교 옆의 자투리 주차장은 지난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 8월 준공을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소규모 공영주차장(9면수)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군은 인제읍 상동리 고려철물일원(306-3, 306-8번지), 대영철물일원(76-1번지), 인제읍 남북리 라온프라이빗일원(373-6번지), 인제읍 합강리 양우아파트일원(294-12번지), 원통리 원통종합복지타운일원(661-37번지), 원통7리 경로당일원(403-11번지) 등 7개소와 최근 준공된 원통초등학교 옆 주차장을 포함하면 주차면은 약 50면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이지만 지역 곳곳에 남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주차 공간 마련으로 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이 해소되어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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