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정신을 마음에 새기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재로 성장 다짐

법무부 「꿈꾸는 디케 프로젝트」1기로 선정된 팔렬중학교(교장 상승규) ‘HR(Human Rights) Leaders’는 「인권 침해 역사의 현장을 통한 법과 인권 신장」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역사적 인권 유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하며 느끼는 다양한 법·인권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9월28일 HR Leaders는 부패한 독재정권을 학생과 시민의 힘으로 무너뜨린 4.19혁명을 조명해봤다. 4.19혁명 때의 희생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국립 4·19민주묘지를 방문해 현충탑에서 그리고 고 김주열 열사를 비롯한 많은 호국영령들의 묘지 앞에서 모두가 참배하고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4.19 카페거리를 지나 청와대 앞으로 이동한다.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광장은 1960년 4월19일 오후 1시40분 당시 3.15부정선거에 항의하던 고대생 피습사건이 도화선이 돼 경무대(지금의 청와대) 앞으로 몰려든 시민들을 향한 국가 권력의 첫 발포가 있었던 현장이다. 발포 현장에서 1960년 독재정권의 억압과 통제에 맞서 자발적으로 일어난 4.19혁명의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마음에 새긴다.

팔렬중 지명훈 지도교사는 “4.19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마음에 새기며 숭고한 정신을 이어 받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도록 학생들을 교육하고 돕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법·인권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더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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